[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송어축제위원회(위원장 김영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도약한 평창송어축제에 대한 군민관심을 유도하고 군민 화합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오는 15일 평창송어축제장 얼음낚시터에서 ‘2019 평창군민 송어낚시대회’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송어낚시대회는 군 8개 읍면 주민과 사회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팀을 이뤄 참가하게 되며 1시간 동안 가장 많은 송어를 낚는 3팀(송어상, 평창상, 오대천상)과 개인 1명(강태공상)을 선발해 시상한다.
또한 송어회와 송어구이, 송어매운탕 등 다양한 송어요리를 나누며 새해의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평창군민 송어낚시대회를 계기로 평창송어축제가 군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나아가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창송어축제는 2006년 수해로 황폐화된 지역 분위기를 살리고 관광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주민들이 5천원, 만원 등 소액을 자발적으로 출자해 시작한 축제로 전국 최초로 양식에 성공한 평창 송어의 우수성과 겨울철 지역 전통인 얼음낚시를 내세워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으면서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