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 강동면(면장 변학규)은 지난 15일부터 산림 인접지에 다수 방치돼 있는 논·밭두렁의 농산폐기물의 인화물질을 수거해 산불 발생 위험요인 사전 제거작업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강동면은 면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원, 의용소방대 62명으로 구성된 인화물질 사전제거반을 3개조로 편성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1달 간 실시할 계획이다.
인화물질 사전제거는 산림 인접 논·밭두렁 및 도로변, 문화재 주변, 주요 등산로 주변에 방치된 인화물질을 대상으로 한다. 수거한 인화물질은 선별 분리해 영농폐기물 집하장에 적치하거나 재활용봉투 및 쓰레기봉투로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강동면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 회원과 면 직원 30여명이 인화물질 사전제거 합동 작업에 참여해 안보등산로 입구에서 활공장까지 2.5㎞ 구간의 등산로 주변에 무단 방치된 쓰레기 수거 및 가을철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