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17일 오후 1시 30분 노람들 바위공원 일대에서는 평창읍사무소(읍장 이용배) 주관으로 이용배 평창읍장을 비롯한 산업담당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대비 자체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평창군은 이 달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45일간을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에 이미 착수했다.
이에 평창읍도 군과 함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동시에 자체적으로 화재대비 진화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이 날 평창읍은 노람들 바위공원 일대에 가상의 화재 현장을 만들어 읍사무소 산불방지대책본부 근무 직원, 읍 산불진화대, 소방서 관계자, 읍의용소방대원 등 약 40명의 진화대원이 모여 초동진화 훈련에 임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조를 통해 사전 훈련 개시를 알리고 지역 공동 산불방지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 실제상황 대비훈련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읍만의 자체적인 산불 진화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산불조심기간 중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