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김한근 강릉시장은 국제자매도시와 지방외교 협력 강화를 위해 4~9일 까지 국제협력자문관 등과 중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지난 5일 쓰촨성 더양시와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5일 김한근 강릉시장과 중국 쓰촨성 더양시 허리 시장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서 김 시장은 중국 쓰촨성 더양시 허리(何礼) 시장과 양 도시 간 활발한 교류사업 확대 등 상호 지속 발전 가능한 실질적인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6일에는 양 도시 간 우호관계를 기념하기 위한 ‘우정의 나무’ 식재 등 기념식수 행사가 이어졌으며 향후 상생발전에 대해서 논의했다.
▲ 6일 양 시간 우호관계 기념식수 '우정의 나무' 식재 행사
김 시장은“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기존에 단순 문화·방문교류 등 형식적인 우호교류에서 벗어나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류 사업을 발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더양시는 쓰촨성 청두에서 육로로 40여 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가 390만여 명, 학교도 400여 개소에 이른다.
또한 공자 사당과 전통문화유산을 다양하게 간직하고 있으며 유기농 농작물 등을 유럽 등지에 수출하고 중형기계, 동력설비 제조, 중장비 제조 산업이 주력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