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지난 28일 청사 내 시민들을 위한 문화여가 공간, 어린이 체험공간 등 시민편의시설인 시민홀을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과의 소통장소 및 문화여가 공간, 어린이 배움터, 시청 방문객들의 시정홍보의 장이 될 수 있는 시민홀을 조성해 다양한 시민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청사를 단순히 민원처리만 하는 곳이 아닌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존에는 18층에 있어 접근하기 어려웠던 도서관·역사관을 민원실과 가까운 1, 2층으로 옮긴다.
1층 중정에 파고라, 그린월, 전시관 확충, 2층에 북카페, 어린이 체험공간, 자매도시 홍보관, 행정 역사관 등을 배치해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홀을 조성할 계획이다.
민원처리 뿐 아니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시민홀 조성사업은 오는 10월 중 설계를 끝내고 오는 해 초에 오픈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도서관은 이관 준비에 따라 10월 1일부터는 사용이 중단되는 점 시민 여러분께 양해부탁드린다”며, “곧 새로 단장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문화쉼터로서의 시민홀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