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 간 평창읍 종부리 평창강 둔치에서 제4회 평창백일홍축제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올해 4회째인 이 축제는 지난 2016년 20만명, 지난 해 25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축제의 인지도 및 방문객 수가 증가해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군에서는 지난 6월 한 달간 백일홍 꽃묘 식재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약 700여명이 백일홍 15만주를 식재했다.
태풍과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일부 구간에는 주민 100여명이 나서 지주세우기 봉사활동을 벌였고 축제위원회는 각종 부대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축제에는 추석 연휴가 속해있는 것을 감안해 한가위 백일홍 노래자랑,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경연대회, 직장인 밴드 공연, 평창예술제 및 음악제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추가해 관광객들이 보다 다채로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축제는 ‘백일홍 꽃이 전하는 네 번째 가을이야기’라는 주제로 준비하게 되었다.”며 “백일홍의 꽃말처럼 많은 분들이 소중한 인연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