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용평면건강위원회(위원장 박종화 이하 용건위)가 그간 관공서 사무실에서 틀에 짜여진 형식으로 하던 회의 진행 방식을 탈피해 건강위원 35명이 각 마을회관을 돌며 순회 월례회의를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용건위는 지난 7월 장평1리 마을회관에서 회의를 진행한데 이어 지난 22일 속사 1리 마을회관에서 8월 회의를 진행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내 고장의 건강을 챙긴다는 건강 플러스 사업의 취지에 맞게 위원들이 마을별로 건강 위해요인을 파악하고 보다 현실적인 대책을 세울 수 있게 하기 위해 내놓은 방안이다.
▲ 용건위가 각 마을 회관을 찾아 순회 월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두 번의 현장 회의를 통해 마을별 보건 문제를 돌출하고 구체적인 건강 증진안을 내놓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이며 건강위원들의 사업 참여도와 역할에 대한 자부심도 한층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용건위 관계자는 “마을 순회회의가 보건 및 건강문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나 건강한 용평면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15개 마을별 순회회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