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경기.용인/나영미 인턴기자] 용인시 양지면은 지난 6일 용인시청소년수련원과 양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취약계층 이불세탁’ 서비스를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홀로어르신, 장애인 가정에 이불세탁을 지원해 청결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양지면이 대상자를 선정하면 시설을 갖춘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이 세탁을 맡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 가정에서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 후 배달까지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400여 가구로 매달 순차적으로 진행해 연1회 세탁 서비스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신동빈 대표와 양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양지면 관계자는“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하기엔 쉽지 않은 이불세탁 서비스를 받게 됐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민간서비스 연계 복지사업을 개발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나눔문화를 확산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