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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비전교회, '작은권리포기'···지역주민, '더 큰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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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 용인비전교회, '작은권리포기'···지역주민, '더 큰행복'

교회의 일부공간을 지역주민들에게 기여한 용인비전교회
신현모 목사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사귐을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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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모 목사가 하늘마음공원이라는 명칭이 쓰여진 입간판을 걸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 17일 오후 4시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위치한 용인비전교회(담임목사 신현모)는 교회전면 주차장 460여 평을 지역민들을 위한 하늘마음공원을 조성해 개장식(Opening Ceremony)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지역구 시의원인 자유한국당 김상수 의원과 지역주민, 교회관계자, 성도들 300여 명이 참여했다. 

 

용인비전교회 신현모 목사는 목회의 최고의 관심을 소통에 두며 교회가 주로 말하는 믿음생활을 ‘하나님과의 사귐, 또는 소통’으로 정의, 이 개념을 바탕으로 성도들 상호간의 소통과 교역자들과의 소통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교회가 사회 속에 한 개체로 존재하므로 비전교회 역시도 사회의 책임 있는 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믿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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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용인비전교회 신현모 목사는 하늘마음공원 개장 기념 테잎컷팅을 하고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 중앙>  

 

인근주민 김모 씨는“동네에 마땅히 쉴 곳도 없고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걱정했는데 교회에 공원이 생겨 더위도 피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한 카페가 생겨 너무 편하고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안모씨는“이곳은 아파트 숲이다 지역민들이 마땅히 쉴 공간이 부족하다”며 “주민들이 공원에 와서 편히 쉴 수 있고 여가를 선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 비전교회 관계자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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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장식을 한 용인비전교회 하늘마음공원 항공뷰

 

용인비전교회 신현모 목사는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는 교회건물 전면의 주차장을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사귐을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원으로 조성해 ‘하늘마음공원’이라 칭하고, 주민들에게 안락한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을 제공하고, 그들과의 접촉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건물 내부에 로뎀카페를 신설하고, 기부자 형식으로 후원을 받아 지역민들에게 교제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며 “카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 운영해 판매수익금은 전액 선교헌금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비전교회는 또한 독자적인 성장을 추구하기 보다는, 상생의 목회관을 통해, 주변의 미자립 교회들의 성장을 도우며 함께 성장하기를 위해 노력중이다. 이를 위해 어려운 이웃교회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한국을 넘어 세계로 눈을 돌려, 네팔, 인도 등에 단기 봉사팀을 파견해 세계인들의 복지와 안정된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비전교회는 다음세대 자녀들의 교육에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청소년 및 초등학교 학생수가 200여명에 달해, 교회는 이들을 위한 교육센터 건물을 신축해 내일의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기 위해 각별한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비전교회는 매년 30-50여 학생들을 선발하여, 해외 봉사 및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국제언어인 영어를 집중적으로 연마하는 영어 학교(English school)를 매주 토요일 오전에 운영 중이기도 하다.

  

신현모 목사/ 미주 목회자 네트워크 대표 역임, 미주기독교총연합회 이민신학분과 위원장 역임/ 오렌지카운티 교회협의회 부회장 역임/ 전 얼바인연합선교교회 담임/Fuller Theological Seminary Doctor of 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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