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서울.송파/최현숙 기자] 송파구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앞서 주민 설문 조사를 오는 6월 16일까지 시행한다.
구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사회보장사업을 사전에 계획하는 것이다.
이에 구는 지역 사회보장 실태와 주민의 복지 인식 등을 파악해 계획 수립시 반영하기 위해 사전에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복지혜택에 당사자가 되는 실제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통해 복지서비스 수요를 전망하고, 사회보장 정책 수립의 방향과 틀을 잡을 계획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무작위로 선정한 지역주민 560가구를 대상으로 한달간 시행한다.
주요 조사 내용은 사회보장의 주요 영역별 지역 주민의 욕구 및 생활실태, 필요 서비스 및 이용 경험 등을 포함해 5개 부문이다.
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주민이 공감하고 주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보편적 복지정책에 기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구 관계자는"이번 지역사회보장조사에 다양한 계층의 복지욕구가 조사‧분석되어 본 계획수립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조사원들의 방문조사 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