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헌산중학교(교장 윤도화)는 지난 11일~12일 양일간 용인의 한 캠핑장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행복공동체 만드는 리더십 캠핑 1박2일(이하 리더십 캠핑)을 운영했다.
리더십 캠핑은 1학년을 대상으로 캠핑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
또한 또래끼리의 건전한 문화를 형성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을 역할 분담, 식단, 놀이 등 모든 과정을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게 해 참여와 흥미를 높였고, 캠핑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책임과 배려, 양보와 상호존중 등 공동체 생활에서 필요한 가치들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 배려의 리더십을 기를 수 있었으며, 친구들과 어울리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경민 학생은 “캠핑을 하며 친구들과 더 친해 진 것 같고, 내가 어려운 일을 겪을 때 나를 도와 줄 수 있는 친구들이 옆에 있다는 생각이 들어 든든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응덕 지도교사는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으로 학생들 간의 우정이 돈독해진 것 같아 좋았고 특히, 학생들이 주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보니 스스로 행복을 찾는 학교생활을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