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고덕산업단지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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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성전자 산업단지 착공, LG전자 산업단지 확장유치, 고덕신도시 1단계 공사 착공 등 대규모 사업들을 착수·착공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고 있는 평택시가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평택시 새로운 도약발전”을 진행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평택시는 민선5기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던 첨단산업도시, 교통무역물류도시, 전원환경농업도시, 지구촌문화도시의 기반과 함께 교육·복지·문화도시, 지속발전가능도시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시는 평택시 발전을 이끄는 대규모 사업들을 본격 진행시켜 그 성과가 지역에 파급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2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삼성산단은 2014년 공정 52%를 목표로 2015년 준공, 2016년 건축이 되도록 추진하고, LG전자 산단,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등은 올해 안에 보상을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2015년 KTX개통에 맞춰 KTX 신평택역사를 상반기에 착공하고, 광역환승센터는 하반기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도시개발 및 정비를 가속화하기 위해 이미 착공한 고덕신도시 1단계 사업을 평택시 발전을 이끄는 명품 융·복합도시로 특화해 개발해 나감과 함께 2단계 사업도 조기 착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아름다운 명품도시, 안전한 도시로 가꾸어 가기 위해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도입 및 CCTV 종합관제센터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시는 교통무역물류도시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고덕, 소사벌, 청북 등 신도시와 연결되는 도로망과 광역교통망과 함께 대중교통인프라를 확충, 시민들의 교통편익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평택항은 국제여객터미널의 조기 건립과 새로운 물동량 창출과 항만업체 육성 및 고용증대를 위해서도 노력키로 했다. 또 사회복지와 건강복지 확충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평택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팽성 및 북부에 이어 올해 초 남부복지타운을 착공하고 서부복지타운도 착수를 서둘러 권역별 복지인프라를 확충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드림스타트센터 등의 운영활성화를 통해 계층별, 영역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에는 조성중인 소풍정원에 이어 농업생태공원, 산림테마공원, 내리수변공원 및 모산골평화공원을 착공하고 평택호와 안성천의 하천생태계를 활용한 평택호순환 자전거 및 산책도로 미 개통구간을 조기에 착공해 시민들의 편안한 쉼터와 평택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큰 성과를 거둔 일반계고교 육성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초·중학교 전학년 무상급식과 도서관, 체육관 등 학교 교육환경개선, 학력향상 프로그램에도 지원을 계속하여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평택문화에 세계인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기반을 더해 명실상부한 지구촌문화도시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평택농악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게 될 안정리, 신장동 지역에 맞춤형 도시정비와 국제커뮤니티 플라자 조성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제도적,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김선기 평택시장은 “2014년 새해, 우리 평택시는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역량과 성과를 하나로 결집시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산업, 복지,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새로운 도약발전을 본격적으로 진행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