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저널 서울.송파/최현숙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9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송파구청 1층 로비에서 ‘우리동네 좋은집’ 전시회를 개최한다. |
[광교저널 서울.송파/최현숙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9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송파구청 1층 로비에서 ‘우리동네 좋은집’ 전시회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건축사회가 주관한 ‘우리 동네 좋은 집 찾기 공모전’의 수상 작품들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작은 건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이다.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송파구 오금동 소재의 단독주택을 포함한 18개의 건축물에 대한 내·외부 사진이 공개된다.
좁은 골목에 들어선 저층 규모의 단독 주택을 대상으로 디자인의 창의성과 아름다움, 우수한 공간 활용을 보여준 건축물들이 주민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다세대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 4~5층 규모의 주택의 내부 설계 및 건축 재료, 특성이 함께 제시돼 주민들에게는 건축 디자인을 감상하는 문화 행사가, 소규모 건축사들에게는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문 건축사들의 작품과 함께 ‘중고등학생 건축사진 공모전’에 출품된 13점의 수상작도 함께 전시된다. 광화문과 경복궁 등 학생들이 직접 선정 및 촬영한 서울의 우수 건축물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 소감과 함께 소개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골목길에 위치한 소규모 우수 건축물을 알리고, 나아가 작은 건축물의 디자인이 발전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