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육군 제55보병사단(사단장 소장 강창구)은 지난 16일, 용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조리실습실에서 조리병들의 실력을 뽐내는 조리병 경연대회를 열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육군 제55보병사단(사단장 소장 강창구)은 지난 16일, 용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조리실습실에서 조리병들의 실력을 뽐내는 조리병 경연대회를 열었다.
55사단에서는 장병들이 상대적으로 비선호하는 메뉴가 조리될 때에 잔반량이 증가하는 것을 보고, 비선호 메뉴에 대한 조리방법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장병들의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고자, 조리병 경연대회를 지난 5월 삼성 웰스토리 조리아카데미와 연계해 실시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경연대회 출전팀은 조리병 2명과 민간조리원 1명을 1개 팀으로 편성했으며 부대별 예선을 통과한 7개 팀, 21명이 이날 사단 결선에 참가했다.
▲ 이번 조리병 경연대회는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용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조리실습장에서 실시했으며 심사위원으로 식품영양학과 교수 3명과 학생 대표 2명을 위촉해 평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다. |
이들은 표준 급식표 메뉴 중 지정메뉴로 게맛살볶음밥과 두부조림을, 자유메뉴 중 국은 쇠고기미역국, 생선묵김치찌개, 콩나물국, 쇠고기무국 중 1개, 반찬은 오징어볶음, 만두탕수육, 떡찜, 닭순살피망볶음 중 1개 메뉴를 선정해 조리 실력을 뽐냈다.
▲ 이날 최우수상을 거머쥔 55사단 포병대대팀은“기본에 충실한 재료에 정성을 가득 담은 것이 우승의 비결이었던 것 같다”며 “오늘 선보였던 조리방법을 토대로 전우들에게 더욱 맛있는 음식을 조리해 전투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이날 최우수상을 거머쥔 55사단 포병대대팀은“기본에 충실한 재료에 정성을 가득 담은 것이 우승의 비결이었던 것 같다”며 “오늘 선보였던 조리방법을 토대로 전우들에게 더욱 맛있는 음식을 조리해 전투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5사단은 장병들에게 맛있는 급식을 제공해 잔반 줄이기를 통해 국방 예산을 절감하는 등 경제적 군 운영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날 제시된 조리 노하우를 실제 조리현장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