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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아직도 우리사회 살만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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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아직도 우리사회 살만한 세상"

전재산 화재로 날리고 막막한 안모씨, 주민·단체·공무원 돕기에 '나서'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이동면은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한 국가유공자 가족을 이웃들과 민간단체, 면사무소 직원들이 돕기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사진: 전소된 안모씨 집>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이동면은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한 국가유공자 가족을 이웃들과 민간단체, 면사무소 직원들이 돕기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동면 묘봉1리에 사는 6.25참전 국가유공자인 안모씨(89세)는 지난 5일 갑작스런 화재로 주택과 전 재산이 잿더미가 됐다. 농사를 짓는 아들과 장애가 있는 며느리 손녀를 포함한 네 가족은 옷가지 하나 남지 않은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됐다.

이에 묘봉1리 주민들은 급히 마을회관에 거소를 마련해 주고 식사와 생필품 등을 제공했다.

이동면에선 이튿날 긴급히 임시 컨테이너박스를 설치해 안씨 일가족이 거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컨테이너는 이동면 주민지원협의체와 묘봉1리 마을지원금 등으로 구입했다.

안씨의 딱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이동면사랑회가 100만원, 이동면 이장협의회가 50만원의 성금을 보냈고, 이동면기업인협의체에서도 금일봉을 냈다. 또 이동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보일러, 중앙라이온스클럽이 가스레인지, 익명의 독지가들이 냉장고와 싱크대 등을 제공했다.

이동면 예비군 중대도 나서서 보훈처의 국가유공자 집짓기 사업 대상이 될 수 있는지를 군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이동면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기여한 어르신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모든 사람들이 힘을 모으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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