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 처인구 모현면에서는 지난 21일부터 관내 민간직능단체(이하 직능단체) 임원들을 1일 명예면장으로 위촉해 면 행정을 체험토록 하는 프로그램을 오는 9월 29일까지 한달간 실시한다.<사진 첫 1일 명예면장인 이진상 이장혐희회장이 업무를 보고 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 처인구 모현면에서는 지난 21일부터 관내 민간직능단체(이하 직능단체) 임원들을 1일 명예면장으로 위촉해 면 행정을 체험토록 하는 프로그램을 오는 9월 29일까지 한달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직능단체 임원들이 면의 업무를 파악하고, 민원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면서 수렴한 주민들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명예면장으로는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관내 직능단체 임원들이 선정됐다. 이들은 주요 업무 추진현황 등을 보고받은 뒤 면내 각 지역을 돌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첫 명예면장인 이진상 모현면 이장협의회장은“짧은 시간였지만 직접 현장행정을 체험하고 행정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며“앞으로 모현면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직능단체장이 되면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양 행정기관을 얕잡아 보는 등 불협화음이 잦은 기흥구 한 동사무소에서도 이 시스템을 속히 도입해 행정기관의 고충을 제대로 알고 단체장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편집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