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사장 정찬민, 이하 진흥원)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사물인터넷(IoT) 인재 육성을 위해 여름방학 동안 개최한 ‘2017 사물인터넷 여름방학캠프’를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
2018년 중·고등학교 및 2019년 초등학교의 SW교육이 필수 과목으로 지정·의무화됨에 따라 사물인터넷 교육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던 이번 2017 사물인터넷 여름캠프는 총 210명, 105개 팀을 선정해 제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과정의 SW코딩교육 실시했다.
지난 7일 춤추는 왕눈이 로봇 제작교육을 시작으로 캐릭보드 무드등 만들기, 레고 마인드 스톰, 아이팝콘 액션코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18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했다.
2015년부터 방학 때마다 개최된 본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이 돼 제품 설계부터 완성까지의 전 단계를 함께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융합적 사고도 높이고 가족 간 유대감도 높일 수 있다는 면에서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홍예환(이동초, 4학년) 학부모 임정애(37세 여)씨는 “예환이가 캠프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어려서 부터 컴퓨터에 관심을 갖으면서 프로그래밍에 빠지게 됐다”며“지난 6월 진흥원에서 실시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접수하면서 진흥원에서 아이들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 이동초 4학년 홍예환(이동초 4학년), 홍예담(이동초 1학년)남매와 학부모 임정애(37세 여)씨가 신중하게 춤추는 왕눈이 로봇을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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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예환이는 혼자 관심이 많다 보니 도서관에서 앱 인벤터나 프로그래밍 책을 빌려와 혼자 독학을 하다보니 체계 없이 정리 안 되는 지식이 많아지는 것 같아 늘 걱정였다”며 “정말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들이 학년에 상관없이 많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박재신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이 수료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
진흥원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실시한 사물인터넷 방학캠프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다 많은 미래인재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