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저널 서울.송파/정명화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롯데물산이 후원한 성금 2천만 원을 관내 아동 공동생활가정에 전달했다. |
[광교저널 서울.송파/정명화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롯데물산이 후원한 성금 2천만 원을 관내 아동 공동생활가정에 전달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아동 공동생활가정은 보호가 필요한 만 18세 미만의 아동들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과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로서 송파구에는 총 7개소가 운영 중이다.
구는 지난 5월에 실시한 시설별 수요조사와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해뜨는 집’, ‘예성의 집’, ‘별빛내리는 마을’, ‘봄채’의 4개소를 선정해 각 그룹홈에 500만 원씩을 전달했다.
그룹홈은 7명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주택인 만큼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의 개선이 시급하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배관공사와 단열공사, 에어컨 및 냉장고 설치 등 각 그룹홈에서 필요로 하는 환경개선공사에 후원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해뜨는 집’의 경우 하수관 역류와 누수로 인한 시설공사가 지난 12일에 완료돼 롯데물산의 격려 방문이 있을 예정이며 직원들의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구 관계자는“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살펴 나눔을 실천하는 롯데물산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그룹홈이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을 돌보는 시설인 만큼 이러한 후원이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올해 선정되지 못한 3개소에 대해서는 2018년도 지원을 롯데물산과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