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청사
|
수원시는 19일 공직자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 및 전문지식 확대 등 국외여행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2013 공무국외여행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수원시청에서 열었다.
이날 발표대회를 통해 마을만들기추진단, 장안구보건소, 도시재생과, 물관리과, 사회복지과, 배낭여행팀 등 6팀은 올해 여행을 통해 벤치마킹한 국외 우수사례 등을 참석자 100여 명과 함께 나눴다.
최종 6개팀은 여행 결과보고서를 기준으로 시정반영 가능성과 파급효과, 여행목적과 내용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
마을만들기추진단팀은 캐나다 토론토와 쿠바 하바나를 방문해 커뮤니티 가든 등 시민농장이 활성화된 지역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지역의 명소가 되고 있는 지역 등을 돌아보며, 마을만들기 다양화를 위한 벤치마킹 결과를 발표했다.
배낭여행팀은 독일과 체코의 물 관련 선진도시를 방문해 빗물이용에 따른 에너지절감 사례 및 도심하천을 이용한 생태축 사례에 대해 설명했고, 장안구보건소팀은 건강마을만들기 협동조합 도입을 위해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장기이식센터 및 레가쿱 등 대표적 협동조합들을 찾아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활동들을 발표했다.
도시재생과팀은 환경생태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친환경?교통정책, 뒤셀도르프시의 미디어 창조 도시 ‘미디어하펜’ 등의 벤치마킹을 통해 배운 독일의 선진 도시정책에 대해 설명했고, 물관리과팀은 스위스의 여러 기관들을 방문, 시의 정책개선을 위해 시의 물관리 정책사례와 스위스의 빗물이용 사례를 비교?분석했다.
사회복지과팀은 시의 복지정책 개발기회의 마련을 위해 북유럽 3개국을 방문, 노르웨이의 사회보장제도와 가족정책, 스웨덴의 사회복지제도 시스템과 공?사적 연금제도, 핀란드의 가족 및 보육정책과 교육정책 등 복지우수사례들을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국외여행이 단순히 견학이나 시찰에 그치지 않고 효율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 시정업무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