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상진 이하 동부서)는 지난 31일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카페에서 명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피해자들에게 가방, 시계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챙긴 C 모씨(27) 검거하고,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상진 이하 동부서)는 지난 31일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카페에서 명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피해자들에게 가방, 시계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챙긴 C 모씨(27) 검거하고,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C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 7월까지 고가의 명품 가방, 시계 등을 절반 가격에 판매한다는 허위 판매글을 게재하고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들에게 범행을 저지렀다.
동부서는 C씨가 수 십 여개의 선불 유심 칩을 구입해 범행 시 휴대전화를 수시로 변경하고 가상계좌를 이용해 경찰 추적을 회피하면서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아직 드러나지 않는 범행이 있었는지 수사 중이다.
동부서 관계자는 “경찰청에서 만든 경찰청 사이버캅 어플을 통해 물품 거래 시 판매자의 계좌번호와 전화번호가 인터넷 사기에 이용된 번호인지 사전 확인하는 등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인터넷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