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저널 서울.강남/정명화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31일부터 강남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가 강남자원회수시설 쓰레기 반입시간을 04시~13시에서 00시~08시로 환원 변경한다. |
[광교저널 서울.강남/정명화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31일부터 강남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가 강남자원회수시설 쓰레기 반입시간을 04시~13시에서 00시~08시로 환원 변경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전(前) 주민지원협의체가 지난해 7월 초에 일방적으로 반입시간을 04시~13시로 변경해 힘겨운 여건에서 쓰레기를 반입한 지 약13개월만의 원상복귀인 것이다.
강남자원회수시설 현(現) 주민지원협의체는 지난 7월 18일 협의체 회의를 열어 강남자원회수시설에 반입하는 생활쓰레기 반입시간과 반입량에 대한 토의 후 반입시간을 종래와 같이 00:00로 환원 결정하고 강남구 등 7개 공동반입 자치구에 통보했다.
이로써 그동안 공동 반입해 온 자치구의 쓰레기를 적시에 처리하지 못하던 문제를 해소하게 된 것이다.
수년간 쓰레기 반입시간은 자정에서 새벽까지였으나, 전(前) 6인 주민지원협의체는 전문가가 포함된 주민지원협의체 회의 없이 강남구 등 공동 자치구와 협의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쓰레기 반입시간을 변경하는 파행을 빚었다.
구와 강남주민지원협의체는 쓰레기 반입시간 변경을 기점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소각장 본래 기능의 정상화를 위해 상호 협약서에 쓰레기 반입시간을 명기하고 반입시간 변경 시 상호 협의한 후 변경하도록 문서화했다.
앞으로 생활쓰레기의 안정적인 반입과 청소체계의 효율적인 유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뒤늦게나마 반입시간 원상복귀를 결정한 주민지원협의체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강남구 쓰레기의 안정적인 반입처리를 위해 주민지원협의체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