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인후1동 위브어울림 아파트 작은도서관 마을세무사 상담 현장 사진(7월 18일) |
[광교저널] 전주시 마을세무사들이 올 하반기에도 세금 고충 민원해결을 위해 시민들을 찾아 나선다.
전주시는 찾아가는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문제를 쉽게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올 하반기에도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세무분야의 전문성과 공익활동에 대한 재능기부 의사가 있는 세무사를 우리 마을 담당 세무사로 지정하고 세무 상담 및 권리구제를 원하는 시민을 서로 연결해 상담하는 제도로, 현재 시는 8개 권역 26명 마을세무사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인후1동 위브어울림 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데이(day)’를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가 올해부터 마을세무사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Day’는 세무 상담 수요가 많은 소상공인 밀집지역이나 동네상권을 중심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 등이 세무 상담 신청을 하면 특정한 날짜를 지정해 마을세무사가 동 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시민에게 직접 무료 세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주시 마을세무사는 지난 상반기에 총 16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Day’를 운영, 총 1,200여건에 달하는 시민들의 세금 고충 민원을 상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상용 전주시 세정과장은 “재능기부로 서민들의 세금고충 해결에 적극 나서주고 있는 마을세무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올 하반기에도 더 많은 시민들이 마을세무사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10일 올 상반기 무료 세무 상담현장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지방세정 발전과 자진납부 풍토 조성에 기여한 마을세무사 15명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