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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
[광교저널]천안시 동남구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관내 패스트푸드점에 대한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일명 ‘햄버거병’ 파문으로 인한 ‘햄버거포비아’ 확산에 따른 것으로 구청 위생감시원을 2개반으로 편성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햄버거 패티를 충분히 가열조리 후 손님에게 제공 지도 △유통기한이 경과된 패티 사용 여부 △햄버거 패티 등 원부자재의 보존과 보관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와 교육을 실시하고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나경애 동남구 위생청소과장은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은 햄버거처럼 고기를 갈아 만든 음식을 덜 익혀 먹거나 오염된 채소, 살균되지 않은 우유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것”이라며,
“가정에서도 햄버거 패티 등 고기를 갈아 만든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하고 이번 패스트푸드점 점검을 통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