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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
[광교저널] 전라북도 주관으로 12일 도내 등록 야영장 96개소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야영장 사업자에 대한 연 1회 안전교육 이수를 명시한 관광진흥법령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교육 내용은 △ 야영장 안전· 위생 기준 등 이론교육 △ 질의응답으로 알아보는 안전사고 원인분석 및 예방대책 △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처리 요령 실습 등으로, 야영장 안전관리 방안과 비상상황 대응에 관한 이론과 실기 교육이 병행돼 교육효과를 더욱 높였다.
전북도는 이번 안전교육이 야영장 관리 주체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만큼 전북도와 사업자 간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소통을 통해 안전한 야영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에 노력해간다는 계획이다.
전라북도 육홍기 관광총괄과장은 “여름철 대비 야영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며칠 지나지 않아, 또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됐지만, 행정기관과 야영장 사업자가 안전관리를 하면 할수록 야영객은 더욱 안전한 야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철저한 야영장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도내에는 96개소의 야영장이 등록돼 운영 중이며, 미등록 야영장 경영자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야영장 이용자도 등록된 야영장인지 꼭 확인하고, 안전하게 캠핑을 즐겨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등록 야영장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고캠핑(www.gocamp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