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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
[광교저널] 오페라의 고장 유럽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성악가들이 오는 14일 저녁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서는 ‘2016 도밍고 콩쿠르’ 1위 및 청중상과 2015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 1위를 차지한 테너 김건우를 만날 수 있다.
그는 야외오페라 무대인 프랑스 오랑주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2019년 <윌리엄 텔>의 주역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또한 최근 한국 성악계의 바리톤 영역에서 두드러진 모습을 보여주는 바리톤 김기훈도 함께한다.
그는 2016년 제12회 서울 국제음악콩쿠르 우승과 2016 뤼벡마리팀 성악콩쿠르 우승 및 청중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독일 하노버 오페라극장의 융에오퍼 솔리스트로 활약 중이다.
더불어 여성 성악가로는 빈 슈타츠오퍼의 소프라노 고현아와 독일 키엘 극장의 소프라노 이혜정이 무대를 빛낸다. 지휘는 서울대학교 교수인 김덕기가 맡는다. 이들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와 듀엣곡을 노래한다.
1부는 오페라 <도둑 까치> 서곡을 시작으로 레온 까발로 <팔리아치>, 베르디 <리골레토>, 드보르자크 <루살카>의 아리아로 채운다. 2부는 로시니 <윌리엄 텔>, 구노 <로미오와 줄리엣>,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등의 오페라 속 친숙한 레퍼토리를 부를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7월 14일 19시 30분이며, 관람료 5만원∼1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cnac.or.kr)를 참조하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