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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상수원 지킴이 활동사진 |
[광교저널]전북도는 용담댐, 옥정호, 동화댐, 부안댐 4개 광역상수원의 수질관리를 위해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광역상수원 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광역상수원의 안정성 확보와 수질개선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상수원 지킴이로 채용해 수질오염 행위 등 환경감시 및 계도,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전북도와 6개 시·군에서 836백만원(도비 585, 시·군비 251)의 예산을 투입, 시·군별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총 129명을 채용했으며 채용된 이들은 4월부터 1일 6시간씩 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다.
4월부터 활동하고 있는 광역상수원 지킴이들은 상수원 주변 오염행위 감시 및 수변지역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수질개선 활동을 전개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역상수원 지킴이들은 상수원 주변 및 유입하천 수질오염행위, 불법 낚시·어로행위 등 276건의 감시·계도 활동과 방치·유입 쓰레기 62톤을 수거하는 등 광역상수원의 수질 보전을 위해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시·군별로 지킴이들의 보다 책임 있고 적극적인 활동을 위한 자체 교육과 전문가를 초빙해 물의 특성과 수질관리, 수질보전 활동을 위한 역할의 중요성을 주제로 광역상수원 지킴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도 신현승 환경녹지국장은 “광역상수원 지킴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상수원에 대한 오염행위 상시 감시 및 계도, 정화활동을 통한 수질개선 기여는 물론 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맑은 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