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예총 일부 회원 예술단체들이 예총의 지나친 간섭으로 파행 운영되고 있는 데 반발해 집단 탈퇴할 뜻을 밝혀 예총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이 지경에 이르기까지 시도 한몫 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이와 관련해 음악협회 용인지부 관계자는 26일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뜻을 같이한 국악협회와 탈퇴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 같은 결정을 시에 이번 주 구두상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용인예총으로 인한 우리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경기도지회도 우리의 결정을 존중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용인시는 지금까지 용인예총을 두둔해 온 것과 다른 입장을 보였다.
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예총은 예술단체가 모여 만든 기관으로 단체가 탈퇴하면 의미가 없어진다”면서 “이번 사태의 원인은 용인예총이 문제가 생긴 단체에 대한 미숙한 지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단체들이 예총에서 탈퇴하더라도, 상급기관인 경기도지회에 계속 소속돼 있다면 예산은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 예술단체 파행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용인예총에 대한 시의 근본적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용인예총 (이보영회장) 은 지난 8월 27일 임시총회때의 녹화영상과 음,협 직인을 돌려주지않는 등 협회에 도움은 커녕 "직인을 부숴버려야겠다"는 망발을 늘어 놀 뿐 지속적인 훼방을 놓고 있으며 음,협 에서 연말 행사 예산을 시 문화관광과에 신청하니 "직인을 찍어오라"며 용인예총과 핑퐁게임만 하며 이번에 탈퇴 선언한 음악협회와 국악협회 용인지부장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며, 용인예총의 입장만 수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