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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 |
[광교저널]충주시가 소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해 10일 소태면문화회관에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농식품부의 2018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공모 참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6차례에 걸친 현장포럼과 토론을 거쳐 도출된 사업에 대해 최종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주민과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현장포럼을 통해 발굴된 다목적체육관 신축, 하천변정비, 자전거길 연장, 주말장터, 주차장조성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참석 주민들은 배후 마을과의 연계를 위해 문화복지프로그램 개발, 산책로 조성 등 소태면 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앞으로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의견을 토대로 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내년 1월 충북도를 거쳐 농식품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김익준 농정과장은 “이번 사업은 소태면의 문화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고 정주여건개선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소태면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에서는 올해 농식품부에 수안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7건을 신청했으며, 이들 사업 모두 중앙평가를 통과해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심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