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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
[광교저널] 전북도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4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 하기 위한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도내 우수 마을기업인 정읍 ‘콩사랑’ 마을기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콩사랑’은 2013년 마을기업 지정 이후 지역 내에서 생산 되는 귀리와 현미 등의 원료 농산물을 대부분 매입해 곡물가루, 통곡식, 떡 등의 제품을 판매, 작년 10억 여 원의 매출과 4명의 상시근로자를 추가 채용하는 등 농촌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우수 마을기업이다.
‘콩사랑’은 젊은 세대를 겨냥한 꾸준한 홍보를 통해 페이스북·블로그 등 SNS와 ‘온맘으로(http://www.kongdubu.co.kr)’ 라는 자체 쇼핑몰에 6천여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도내 9개 마을기업 및 지역 내 10개 가공업체 제품을 쇼핑몰에 입점 시켜 함께 판매하고 있다.
특히 작년 전북 마을기업 고도화사업 ‘으뜸’ 기업으로 선정 돼 떡 생산 시설 확충과 작업장 리모델링 등을 통해 작년매출이 53.2%증가했고 현재는 귀리를 이용한 오트밀과 볶음곡식 등의 상품 위생과 품질 향상을 위해 올 연말을 목표로 HACCP 인증을 준비 중이다.
콩마을의 성공은 ‘마을에 있는 다양한 자원을 어떻게 상품화할 수 있는지와 농업소득 정체 및 고령화 등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농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치면 서로 윈-윈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도의 핵심정책인 ‘보람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 삼락농정의 성과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삼락농정을 더 체감할 수 있도록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산업으로 육성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