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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천읍(멸강충 방제 모습) |
[광교저널] 천안시 목천읍은 4일 지역 내에 멸강충이 발생해 농작물에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긴급 방제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멸강충은 5월부터 중국에서 날아온 멸강나방 성충이 알을 낳아 부화한 것으로 멸강충이 발생하면 하루에 농작물을 초토화 시키는 면적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클 뿐만 아니라 확산속도가 빠르다.
근래와 같이 고온과 가뭄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멸강충이 빠른 속도로 발육하기 때문에 초기에 방제를 실시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농작물 피해뿐만 아니라 이번에 멸강충이 발생한 지역은 신계6리에 소재한 신흥초등학교 인근으로 등하교하는 어린 학생들이 징그러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신계6리 이장님은 빠르게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고했으며, 목천읍의 발빠른 대처로 긴급방제가 가능했다.
목천읍은 멸강충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신고 접수 후 방제차량을 긴급 수배해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했고 신흥초등학교의 학생들이 등하교시 주변에 있는 벌레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시켰다.
김명순 신계6리 이장은 “신흥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학생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목천읍의 빠른 방제로 어린 꿈나무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전했다.
곽영설 읍장은 “멸강충이 발생하면 큰 피해가 발생하수 있으니 멸강충의 발생이 확산되지 않도록 작물주변을 잘 살피고, 발생즉시 방제를 실시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농가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