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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
[광교저널] 천안시는 공개 선발된 120명의 대학생들이 3일부터 하계 아르바이트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계 아르바이트 사업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대학생들이 시정을 참여해 행정업무를 경험토록 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아르바이트 신청 마감 결과 4주·6주 기간 모두 합쳐 총 1,583명이 지원했고 우선선발자 87명을 제외한 일반선발자 경쟁률은 46대 1을 기록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근로조건, 유의사항 전달 등 사전적응교육을 실시했다.
참여 대학생들은 앞으로 4주 또는 6주 동안 본청, 구청, 사업소,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불법광고물 정비 등 현장근무와 행정업무 지원 등 직·간접적으로 시정업무 전반에 대해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아르바이트에서는 시정발전 개선사항 등 대학생들의 폭넓은 의견수렴의 장을 마련하고자 시정토의와 시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또 행정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원도심에 위치한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주요 사업장 견학을 실시해 시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도모할 전망이다.
구본영 시장은 “방학기간 아르바이트로 학생들이 경제적 자립심을 고취하고 사회적응력과 자신감을 향상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행정과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