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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
[광교저널]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패션타운 관광특구인 동대문 지역에 ‘지속 가능 윤리적 패션 허브’를 조성하고 오는 7월 20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주는 예비창업자 4개 팀(또는 개인)과 스타트업 기업 5개사, 성장기 기업 2개사를 모집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속 가능 윤리적 패션기업’의 기준을 친환경(친환경 소재 사용, 오염 최소화), 공공성(노동자가 존중되는 근로 환경, 지역 환원), 경제성(소비 축소, 에너지 절감) 중 한 개 이상의 요건을 갖춘 기업으로 정하고, 이에 해당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지속 가능 윤리적 패션 허브’는 패션 관련 예비창업자를 스타트업 기업에서 성장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공간은 오는 8월 서울디자인지원센터(종로구 율곡로 소재) 5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선정된 입주기업은 입주 종사자 규모에 따른 독립 사무공간을 제공받고 회의실, 교육장 등 공동시설과 설비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 설립3년 이하(사업자등록 기준)이며 4인 이하의 직원이 입주한 기업의 경우, 임대료 없이 관리비만 내고 최대 3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그 외에도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 기업의 내실을 튼튼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홍보와 공동 판매망 조성, 박람회 참가 지원 등으로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기업 비즈니스의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입주기업들 간의 협업 프로젝트도 지원한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근 대표는 “지속 가능 윤리적 패션 허브는 민간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인재 육성, 창업 지원, 마케팅 등에 참여함으로써 지속 가능 윤리적 패션시장을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앞으로 신진 디자이너, 의류 제조업체, 섬유 산업에서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입주 신청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http://www.seouldesign.or.kr)의 모집공고를 참고해 7월 20일까지 ‘ddp드림랩’(서울시 중구 마장로22 유어스빌딩 4층)으로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접수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자인재단 의류산업팀(02-2088-324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