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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 함께 영화보며 가족애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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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뉴스

온가족 함께 영화보며 가족애 키워

무안 오룡초, 달빛 영화제 화재

   
▲ 무안 오룡초, 달빛 영화제
[광교저널] 인구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된 무안 오룡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저출산·고령사회의 문제점 인식 및 바람직한 인구 가치관 형성을 위해 최근 온가족이 함께하는 ‘달빛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빛 영화제’는 학교에서 돗자리를 펴고 온가족이 함께 둘러 앉아 가족애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보스베이비’를 시청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장으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가족 900여명이 참여했다. 강당, 시청각실, 무용실, 교실 등에 마련된 상영관을 직접 선택해 학교에서 준비한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시청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참여 학부모들을 위해 어른들 입맛에 맞는 약밥과 떡을 시식하는 쌀 문화 부스도 운영했다. 이는 쌀 중심 식습관 개선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의 건강 증진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도 운영됐다. 소프트웨어 체험부스에서는 햄스터로봇으로 축구하기, 보드를 이용한 나만의 악기 만들기를 체험토록 했고, 수학 체험교실에서는 다양한 수학 교구를 통해 가족이 함께 수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해줬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방현서 어린이의 어머니는 “아이들을 키워보니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리는 것 같아 아쉬웠는데 같은 학교 친구들, 부모님들과 함께 영화를 보는 시간을 갖게 돼 행복했다”며 “가족과 함께 하는 이런 소중한 기회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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