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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장 의장 조사특위 위원장에게 "말꼬리 잡으려하느냐?" 으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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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용인도시공사 장 의장 조사특위 위원장에게 "말꼬리 잡으려하느냐?" 으름장

증인 출석한 장 의장 증언은 '오락가락'...장 본부장 업체선정 '부실' 인정

 

 

 

정성환 의원 “서류에도 없는 S씨, 회장명함 갖고 다니며 사업 주도적 역할”

 

 6일 오후 2시부터 이어진 조사특위는 역북지구 C, D블럭 개발에 상당 부분 관여해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S씨 정체에 관심이 모아졌다.

용인도시공사 조사특위 김정식위원장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조사에서 김정식 의원(사진)은 “지난해 2월 용인도시공사가 최종 선정한 A업체(N증권 100% 출자)가 개발을 하지 않자, 사업권을 B업체로 넘기고 특히 금융사를 N증권이 아닌 M증권사로 넘기도록 하는 내용의 회의를 주관한 사람이 누구냐”고 도시공사 이사회 장 의장에게 질문했다.

 

장 의장은 지난 1일 조사특위에서 “이날 계약은 B업체 대주주를 M증권으로 하는 내용의 계약이었다”고 증언했던 것과 달리 “회의에서 M증권은 거론된바 없다”고 다시 번복했다.

용인도시공사 이사회  장 의장이 조사특위에 나와  “기억나지도 않는 증언을 말꼬리만 잡으려 하느냐”며 김정식의원에게 언성  을 높이고 있다.

이에 김정식 의원은 “지난 조사에서 M증권에서 ‘이날 회의에 참석해 달라’는 연락을 받고 뒤늦게 회의에 참석했다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추궁하자, 장 의장은 “기억나지도 않는 증언을 말꼬리만 잡으려 하느냐”며 언성을 높였다.

 

다시 김 의원은 “장 의장의 증언이 일관되지 않아 사실 확인을 위해 계속 물은 것”이라고 맞받아쳐 특위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정성환 의원이 정회 요청해 조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는 용인시의회 역북조사 특위 정성환의원

 

이어진 심문에서 정성환 의원은 장 의장에게 “S씨를 어떻게 알고 됐느냐”고 묻자 장 의장은 “지난해 8월 토지리턴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N증권 송모 과장과 S씨를 알게 됐고, 송 과장으로부터 ‘S씨가 금융감독원 출신 전문가’라고 소개받았다”고 답변했다.

 

이어 장 의장은 “당시 S씨가 A, B업체 회장 명함을 갖고 다녀 그렇게 알았고, 서류상 S씨가 이 두 업체와 무관하다는 것은 나중에 알았다”고 말했다.

김정식 조사특위 위원장이 정성환의원과 뭔가를 신중하게 상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이번 개발 사업을 주도한 S씨의 입장을 들을 수 있었다. 6일 S씨는 전화통화에서 “본인이 투자한 B업체가 먼저 설립됐고, C, D블럭 분리개발을 위해 도시공사 매각공고 이후 N증권이 100%출자한 A업체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S씨의 이 같은 주장은 지금까지 조사특위에서 밝혀진 것과 상반되는 내용으로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또 조사특위에 출석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S씨는 “조사특위가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을 얘기하지 말고, 나를 부르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해 출석에 응할 뜻을 비췄다.

 

용인도시공사는 조사특위에서 부실한 업체 선정이었다고 이제서야 사실을 인정했다.

▲ 용인도시공사 (전)경영사업본부  장전형 본부장 (현) 시설운영본부장이질문에 답변을 하고있다.

 

 이날 장전형 본부장은 “C, D블럭 업체선정 당시, 객관적인 기준없이 선정위원들의 주관적 판단으로 업체를 선정한 것은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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