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중 제2차 국토대청결운동

[광교저널] 안산시 초지동은 지난 6월 29일 초지역에서 ‘6월중 제2차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초지동 주민을 비롯해 안산도시공사, 초지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초지역 주변의 녹지대와 공영주차장의 묵은 쓰레기를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그동안 주차장 이용자들이 무심코 버린 많은 양의 쓰레기들이 녹지대에 오랜 기간 동안 방치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주차장에 지저분하게 쌓인 묵은 낙엽들이 배수로를 막는 등 주민들에게 불편을 줬으나, 이날 청소활동으로 약 2톤의 쓰레기가 수거돼 초지역 일대가 한결 깨끗해진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윤태웅 주민자치위원장은 “초지역 뒤편에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쌓여있는 줄 몰랐다”며 “오늘 날씨도 무덥고 힘은 들었지만 우리 동네가 깨끗해져서 기분이 좋고, 앞으로 우리 지역을 좀 더 구석구석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장석 초지동장은 “초지역 앞 광장은 관리가 잘 되고 있는 편이지만 역사 뒤편의 녹지대는 관리주체가 모호해 그동안 관리가 잘 안됐던 것이 사실”이라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초지동을 만들기 위해 함께 발벗고 나선 주민들과 안산도시공사 및 초지역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더욱 살기 좋은 초지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