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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유럽 최초 한국학 개설 상트페테르부르크大에 책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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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뉴스

박 시장, 유럽 최초 한국학 개설 상트페테르부르크大에 책 기증

한국학 개설 120주년 기념해 한국 역사·문화, 서울 관련 도서 300권 등 기증

   
▲ 서울시
[광교저널] 박원순 시장은 30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블라디미르 레닌 등 전·현직 대통령 및 장관과 노벨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러시아 최고 명문대인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를 방문, 한국의 역사와 문화, 서울과 관련된 도서 300권(점)을 기증한다고 밝혔다.

도서 기증은 한국학이 개설된 유럽 최초의 대학인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의 한국학 개설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뤄진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는 1897년 유럽 최초로 한국학을 개설한 이래로 러시아 최초로 한국어 문법책을 발간하고(1938년) 한국언어학 및 한국역사 전공 정기입학을 시작하는(1992년) 등 한국학 연구 분야에서 유럽에서 가장 우위를 점하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는 1724년 표트르 대제가 설립한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로 푸틴 대통령, 메드베데프 총리, 블라드미르 레닌 등 전·현직 대통령 및 장관뿐만 아니라 노벨상 수상자들을 배출한 러시아의 명문대학교다.

이번에 기증하는 도서 목록은 서울도서관이 보유한 시 및 서울역사박물관, 시립미술관 등의 발간도서 중에 엄선했다. 도서뿐 아니라 서울시 정책, 관련 영상 등 대표자료들도 CD에 담아 함께 전달된다. 서울특별시의 기증도서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국제학부 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16시20분<현지시각>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Peter’s Hall에서 니콜라이 미하일로비치 크로파체프(Nikolay Mikhaylovich Kropachev)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총장과 기증식에서는 도서기증 판넬을 전달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실제 도서는 항공우편을 통해 조만간 전달될 예정.

박 시장은 기증식에 앞서 크로파체프 총장과 면담을 통해 ▲서울시 공무원 교육 연수 ▲전문가 교류 및 인적교류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 연구소의 서울시정 자문 ▲서울시립대와의 교류 협력(교환학생) 등 양 기관의 교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국제관계전문가·연구원 등과 '한-러, 동북아 평화경제시대를 열다’ 주제 특별포럼
박 시장은 기증식에 앞서 15시10분<현지시각> 국제관계전문가 및 연구원, 학생 등이 참여하는 '특별포럼'을 개최, ‘한국과 러시아, 동북아 평화경제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연설을 통해 박 시장은 한-러는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 구축에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에 있을 뿐 아니라 지경학적으로도 서로에게 중요하다. 한국에 있어 러시아는 침체돼있는 경제의 돌파구가 될 수 있고 한국은 푸틴 대통령이 추진하는 극동 및 시베리아 개발의 최적 파트너이자 대유라시아 구상을 실현할 수 있는 최상의 동반자라고 한-러 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아울러, 박 시장은 러시아와 한국이 함께 동북아라는 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찾는 ‘북방뉴딜’의 개념을 제시하고 그 핵심인 유라시아 철도의 연결은 이미 과거에 있었던 현실이었고 우리의 분명한 미래라며 이제 그 구상을 현실로 만들 때라고 밝힌다. 또, 남북이 철도로 연결되고 유라시아 철도로 완전히 연결된다면 육상과 해상의 환상적 신(新)실크로드가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한편, 오전 9시30분<현지시각>에는 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에서 세르게이 올레고비치 쿠르바노프(Sergey Olegovich Kurbanov)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한국학센터 소장 등 현지 한국 전문가 10여 명과 간담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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