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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기록물‘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차기 등재신청 대상에 선정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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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뉴스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차기 등재신청 대상에 선정되다

등재신청서류 내년 3월에 유네스코에 정식 제출 예정

   
▲ 사발통문(도 유형문화재 제233호)
[광교저널] 전라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 특수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지난 27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위원회 심의에서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4.19 혁명 기록물>과 함께 내년 3월에 제출 예정인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의 등재신청대상(2019년 등재 결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기록유산은 유네스코 사무국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귀중한 기록유산을 보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 세계적인 인식을 높여 가능한 많은 대중이 기록유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1992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우리나라는 조선왕조실록 등 13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기록유산은 2년에 1회씩, 국가당 2건의 기록유산을 등재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된 기록유산은 유산의 진정성, 독창성, 비대체성, 세계적 관점에서의 중요성 등 등재기준에 따라 기록유산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자문위원회(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의 심사를 거쳐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은 동학농민혁명을 기록한 기록유산으로 당시 조선정부, 진압에 참여한 민간인, 동학농민군, 그리고 일본 공사관 등이 생산한 기록물과 개인의 견문 기록물 등 다양한 주체가 생산한 기록물로 구성돼 있다. 당시 혁명군이 추구한 정의, 평등 등의 가치 이외에도 중국 중심의 전통적인 동아시아 질서가 해체된 계기가 됐던 운동에 대한 기록물이다.

그동안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은 두 차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신청을 한 바가 있다. 2013년에는 정읍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했고, 2015년에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서 전라북도, 정읍시와 함께 등 동학농민혁명기록물세계기록유산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신청했으나, 모두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전라북도와 정읍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의 역사적 가치 인식 제고 및 등재 추진전략 마련을 위한 학술대회를 2016년 11월과 지난 5월에 개최하고, 등재신청서를 보완해 지난 5월 12일에 문화재청에 동학농민혁명기록물세계기록유산추진위원회 명의로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에 신청한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은 175건으로 이 중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사발통문(233호), 흥선대원군 효유문(234호), 양호전기(235호) 3건이 2015년 12월에 문화재 지정이 되기도 했다.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은 현재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서울대규장각한국학연구원, 고려대 도서관, 천도교중앙총부, 국사편찬위원회 등 총 12개 국가 기관 등에 소장돼 있다. 문화재청이 2018년 3월 유네스코에 신청하면 2019년 상반기에 국제자문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2019년 하반기에 최종적으로 세계기록유산으로 결정된다.

전라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은 인간존중, 자주, 직접민주주의, 평등, 민주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한 동학농민군의 정신이 올곧게 표현된 인류가 지켜내야 할 소중한 기록유산으로, 이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신청대상 선정을 계기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성과 세계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동학농민혁명의 세계화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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