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김선기)는 17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열린 ‘이동 신문고’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동 신문고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동 신문고’는 행정문화, 국방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도로교통, 도시?수자원, 주택건축, 민?형사 법률 등 10개 분야로 편성된 상담조사관들이 지역주민들의 고충, 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소하는 제도이다.
평택시는 농로 및 배수로 정비관련 6건 합의 해결, 국유재산 매각 및 제도개선 등 고충민원 11건, 미군기지이전공사로 인한 주택균열 등 피해보상요구 33건 등 총 50건의 고충민원을 해결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택시 관계자는 “각종 민원에 대한 신속한 분석과 원인을 파악해 사전 예방으로 신뢰받는 행정구현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일류 문화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권익위원회에서 선정한 ‘이동 신문고’ 우수기관에는 평택시를 비롯해 강릉시(강원), 청양시(충남), 의성군(경북), 장흥군(전남) 등 5개 시군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