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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 2사단 소속 윌리스MB 지프, 2차대전 후 73년만에 한국에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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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 2사단 소속 윌리스MB 지프, 2차대전 후 73년만에 한국에 찾아와

한미동맹의 아이콘 미군지프 실물안보전시회 열려

   
▲ 미군지프 실물안보전시회
[광교저널] 안동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전한 미 제2사단 82연대 소속 윌리스MB 지프가 6·25 한국전쟁 67주년을 맞아 한국에 왔다고 전했다.

올해로 창설 100주년인 주한 미2사단의 2차대전 승전 마스코트이기도 한 이 미군지프는 2차대전 당시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국내 지프형 레저승용차 동호인들로 부터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윌리스MB 지프가 한국을 찾아 온 것은 1967년 미2사단 한국주둔 이후 만 50년으로, 국내에서 야외전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 안동 소재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한미동맹의 상징인 월리스MB 지프를 소재로 오는 24일부터 박물관 마당에서 실물 안보 전시회를 가진다. 전시회에는 6·25와 2차대전 당시 국군과 연합군 개인화기였던 M1 게런드 소총과 M1919 캘리버 30 기관총, 철모 등 6.25 군장비 모형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6·25 전쟁 당시 안동 시가지를 가로 지르는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2개월 동안 엄청난 항공폭격과 함께 피아 구분을 못할 정도로 치열한 전투가 이어졌던 낙동강 방어선 안동전투의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측은 부대행사로 세계 평화공존을 외치는 ‘JEEP' 글로벌 캠패인(Just moment! Everybody Enjoy Peace! 잠깐! 여러분, 평화를 즐깁시다!)도 전개한다.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7일간 계속된다.

주최측과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재영 전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은 “이번 전시회는 잊혀져 가는 6·25전쟁의 참상을 기억하고 젊은이들에게 한반도 미래 평화를 위한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한편 한반도 전쟁 억지력이라는 훌륭한 임무를 마치고 평택으로 이동하는 주한 미 2사단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후 프랑스 보르도 탱크박물관에 보관 전시돼 왔던 지프를 프랑스에 유학중인 향토 서양화가 김종희씨가 확보, 행사를 위해 국내에 대여함으로써 성사됐다.

1944년도 산인 윌리스MB 지프에는 미 2사단 82연대 본부중대를 표시하는 ‘2A 82R HQ’라는 글씨가 범퍼에 새겨져 있으며, 보닛에는 ‘USA 20103561’라는 일련번호가 쓰여져 있다. 엔진 시동 상태나 4륜 동력전달 장치, 핸들 등 조향장치, 바퀴, 헤드라이트 등 각 부품의 상태가 73년 전 갓 출고될 당시의 차량에 버금 갈 정도로 완벽한 형태와 성능을 유지하고 있다.

주한 미2사단은 1917년 창설돼 제1, 2차세계대전과 6·25전쟁에 참전해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으며, 1967년부터 50년 동안 한국 의정부 일원에 주둔하면서 한반도 전쟁억지 임무를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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