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이날 배식봉사를 마치고 당 관계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지난 23일 용인의 강남대학교 부설 장애인학교인 강남학교에서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안철수 대표는 정중규 장애인위원장, 권오진 자원봉사위원장과 당원들은 학습현장을 돌아보고 배식봉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국민의당은 9월 당직개편에 자원봉사위원회를 상설조직으로 해 문제해결 정당으로의 민생의 현장 챙기기 일환으로 나선 것이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지난 23일 용인의 강남대학교 부설 장애인학교인 강남학교에서 봉사활동을 가졌다. |
그동안 서울의 일부지역에서 장애인학교 설립에 반대하는 여론이 조성돼 난항을 격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장애를 가진 분들을 공동체의 일원으로 역할을 하도록 교육하는 학교에 감사하다”며“당의 장애인 지원방안을 보다 세밀하게 수립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 대표는“장애를 가진 사람은 당연히 일반인보다 기능적, 정서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다. 교육과 재활을 통해 기능을 회복하는 장애인교육시설은 장기적이어야 한다”며“현재 부족한 시설을 정부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 강남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강남대학교 윤신일 총장은 장애를 가진 학생 부모의 “내가 자식보다 하루만 더 사는 것이 소원이다”는 말을 인용하며 “장애인교육의 어려움을 덜기위해 강남학교처럼 대학에서 설립운영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학부모 대표는“장애아가 지금 학교 다닐 때는 안정되나 졸업 후 지원대책이 없어 막막하다”고 말했다.
▲ 안철수 대표는 강남학교를 찾아 배식봉사를 마치고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한편 용인강남학교는 강남대학교가 토지를 기부하고 경기도와 용인시가 각75억원씩 150억원을 지원해 2011년 설립해 150여명을 교육하고 있다.
권오진 국민의당 자원봉사위원장은“자봉위 활동을 통해 사회각층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로 돕고 문제해결에 법률로 제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