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세영 경기도의원이 지난 27일 용인시청 3층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세영 경기도의원이 지난 27일 용인시청 3층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오 도의원은 지지자 9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지금 용인에 필요한 시장은 알려진 이름과 화려한 경력이 아니”라며 “정직하게 일하는 시장, 깨끗한 시장, 몸 바쳐 뛰는 일하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 정당정치에서 벗어나야 하고 서로 협력하고 경쟁하며, 우리 시의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며 “품격있는 도시, 교육이 살아있는 도시, 명품복지가 있는 도시, 책 읽는 인문도시, 일자리가 충족하고 거주환경이 뛰어난 ‘용인의 르네상스’ 시대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당내 경선 후보들을 거론하며 “용인시장으로 출사표를 던진 당내 후보들은 모두 대한민국 엘리트 중의 엘리트 출신들”이라며 “저는 중앙에 배경도 없고 힘도 없지만 내가 돋보일 수 있는 점은 지역 출신이며, 지역의 일꾼으로 시민을 위해 밑바닥부터 일해 온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오 도의원은 이날 출마선언을 하며 ▲품격있는 도시 ▲교육이 살아 있는 용인 ▲명품복지 용인 ▲책 읽는 인문도시 용인 ▲일자리 창출 ▲거주환경 개선 ▲국·도비 확보의 선봉장이 되겠다는 7가지의 비전을 제시했다.
오세영 도의원은 제8, 9대 경기도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도시농업발전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당 동부권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