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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연구기관, 생명의 나무‘모링가’산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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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뉴스

전남도 연구기관, 생명의 나무‘모링가’산업화

산림자원연구소 등 5곳, 재배 기술·상품 개발 등 공동 연구 나서

   
▲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신기후체제 대응 생명의 나무로 알려진 모링가나무의 재배 기술 확립과 산업화 방안 모색을 위해 도 연구기관과 함께 공동연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해양수산과학원, 동물위생시험소와 함께 5개 기관이 농림축수산 분야 도정 현안을 고민하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도 연구기관 실무협의회를 갖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황사, 가뭄 등 현안을 논의하고, 신기후체제 대응 모링가나무의 지역 적응성 검증과 산업화 가능성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모링가나무는 십자화목 모링가과(Moringaceae)에 속하며 열대 및 아열대 기후 지역에서 5∼12m로 자라는 다년생 식물이다. 칼슘은 우유의 4배, 비타민은 오렌지의 7배, 철분은 시금치의 25배를 함유하는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연합(UN)이 아프리카 난민 구호식품으로 권장하고 ‘세계 10대 푸드’에 선정할 정도로 모링가나무가 빈곤 해결의 대안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올해까지 모링가나무의 지역 적응성 검증을 위해 원산지인 인도와 필리핀의 종자를 확보해 재배기술 확립에 노력하는 한편 지역 실정에 맞는 산업화 방안 모색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오송귀 소장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산림자원의 접근 및 이익 공유(ABS, Access & Benefit-sharing)에 대한 절차 이행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며 “모링가나무를 새 소득자원으로 활용하도록 연구 활성화를 위해 도내 연구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3월 전남지역 모링가 생산자협회(회장 신춘호)를 발족한데 이어 23개 농가로 구성된 전남 아열대 작목 연구회에 재배기술 지도와 상품 개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친환경 모링가나무 등의 상품화를 위해 결성된 전남아열대작목연구회는 함평의 박현철 ㈜유기코리아 대표가 원산지인 인도에서 직접 확보한 종자용 씨앗을 식물검역본부 검사를 완료한 후 7ha 규모로 친환경인증 재배에 나섰다. 이를 통해 생잎 100t 이상을 생산, 분말·환·차 등으로 상품화해 7억 원 이상 소득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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