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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제19회 이효석문학상에 소설가 권여선 ‘모르는 영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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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뉴스

[문화] 평창군, 제19회 이효석문학상에 소설가 권여선 ‘모르는 영역’ 선정

심사위원단, “특유의 예민한 촉수와 리듬, 문체의 미묘한 힘이 압권”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올해 '제19회 이효석문학상' 대상에 소설가 권여선(53)의 단편소설 <모르는 영역>이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효석문학상 심사위원단은 “특유의 예민한 촉수와 리듬, 문체의 미묘한 힘이 압권”이라고 평가하며 대상 선정작을 발표했다.

 

(재)이효석문학재단과 (주)매일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평창군이 후원하는 이 문학상은 작년 6월부터 1년 동안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1·2차 독회를 열었으며 소설가 오정희, 구효서, 성선태, 평론가 신수정, 정홍수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후보작 중 권 작가의 작품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권여선 소설가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6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제2회 상상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이후 오영수문학상,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비자나무 숲」, 「안녕 주정뱅이」, 에세이 「오늘 뭐 먹지」등이 있다.

 

권여선 모르는영역.png

▲ '제19회 이효석문학상' 대상의 영예를 안은 소설가 권여선의 단편 <모르는 영역>


대상을 받은 권 소설가는 “까마득히 오래전 작가인 줄 알았던 이효석 선생이 제 곁으로 다가와 새끼손가락을 걸고 서로 모종의 약속을 할 수 있을만큼 가까워진 듯한 즐거운 착각마저 든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은 더 쓰겠다는 마음을, 쓸 수 있을 때까지 쓰고 싶다는 열망을 새끼손가락을 뻗어 걸고 (이효석)선생께, 또 독자들께 약속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효석 문학상은 가산 이효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0년 평창효석문화제에서 제정됐으며 대상작에는 상패와 상금 3천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은 2일 매경미디어그룹 본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한왕기 평창군수가 축사를 전한다.

 

한편 우수작품상은 대상후보작으로 오른 김미월 <연말 특집>, 김봉곤 <컬리지 포크>, 김연수 <그 밤과 마음>, 김희선 <공의 기원>, 최옥정 <고독 공포를 줄여주는 전기의자>, 최은영 <아치디에서> 이며 상금 2백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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