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에서 22일 오전 오산혁신교육지구 사업과 관련한 ‘제1회 오산혁신교육협의회’가 개최됐다.
공동위원장인 곽상욱 오산시장과 강윤석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시청·시의회·교육지원청·학교 관계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시청 상황실에서 혁신교육 사업계획과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혁신교육지구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율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마을과 학교 간의 경계를 허물고 마을 교육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오산시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오산시는 지난 20일까지 경기도교육청에서 공모한 ‘꿈의 학교’사업에관내 15곳을 신청했고, 교육청에서는 향후 서류심사·현장 방문 등을 통해 5월 중 최종적으로 5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협의회에서는 이 밖에도 자율토론을 통한 청소년 문화 욕구 해소, 가출 청소년 보호, 우수 학생의 오산 이탈 방지 등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협의회 주요 논의 대상인 오산시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와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는 오산시만의 차별화된 교육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