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차혜숙)은 13일(월)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유치원・특수학교・초・중・고 담당자 275명을 대상으로『소중한 생명, 안전한 학교 만들기』2015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 및 안전교육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 날 연수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정신과 전문의와 용인소방서 재난안전 전문가를 초청해 실시했다. 정신과 전문의 안병은(수원시 자살예방센터)은 청소년 자살 사례, 자살 심리 이해, 위기 상담으로서 교원의 역할에 대해 연수를 했다. 이어서 재난안전 소방경 성홍식(용인소방서 예방팀장) 팀장으로부터 빈번한 학교 재난사고 유형과 대처 요령, 학생 안전교육 방법 연수와 용인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주말 119 안전체험 프로그램』 소개가 있었다.
연수에 참석한 관내 초등학교 A 교사는 “방송에서 청소년 자살 사건을 들을 때 감정적으로 슬프게만 생각했었다. 오늘 연수는 정신과 전문의를 통해 사례와 위기상담 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내용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연수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주말 119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홍보 부족으로 참여 학생 수가 적었는데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한 오늘 의 연수를 계기로 학생 참여 주말 안전체험 교육이 활성화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차혜숙 교육장은 이 날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에게 “4・16 세월호 추모 기간 중 실시한 오늘의 연수를 통해 다시 한 번 생명의 소중함을 모두가 공감하고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소중한 생명,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