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 석)는 2월 6일 09:00경 용인시 수지구 소재 정평중 내에서 이석 용인서부경찰서장, 정평중 한춘섭 학교장과 교사 등 약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 및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한 간담회』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용인서부경찰서장은 당일 졸업식 예정된 정평중학교를 방문, 학교장, 교사 및 학부모를 직접 만나 학교주변 공원, 후미진 곳 등 학생들이 뒤풀이 장소로 이용될 수 있는 우범지대를 선정하여 합동 순찰을 하기로 논의했다.
또한 간담회 직후 참석자 전원이 피켓과 어깨띠를 메고 행사에 참석하는 학생 대상 졸업식 뒤풀이 유형과 처벌 사례 내용이 담긴 홍보 전단지를 나눠 주며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당일 졸업식이 예정돼 있는 정평중을 포함 6개교 대상으로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약 100여명의 경찰관을 투입,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는 모습였다.
한편 2월 한달 간 졸업식이 진행되는 학교 주변에 경찰, 교사, 협력단체 등 가용인력을 최대 동원해 예방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