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경기.수원/김수정 기자]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수원의 밤하늘을 수놓은 것은 수원출신 음악인들 작품였다.
지난 10일 수원시와 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 주최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은 ‘2016 수원음악인의 밤’이 수원SK아트리움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쳤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소프라노 김태은, 바이올리니스트 김홍준, 피아니스트 김명신, 이민선, 심선혜 등 수원의 걸출한 음악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시립교향악단 김대진 예술감독의 지휘로 김동진 곡 신 아리랑을 연주됐다.
객석을 가득 채운 시민들은 수원 출신 연주가들의 섬세한 감성과 품격 높은 연주에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수원시향 관계자는 “수원음악인의 밤은 수원의 음악인을 소개하고 수원 클래식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기획 연주회”며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힐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향은 수원음악인의 밤 이외에도 청소년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청소년 협주곡의 밤’, 음악회를 관람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찾아가는 음악회’ 등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