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기흥구에 부지런하고 친절한 공무원이 있다는 훈훈한 사연이 뒤늦게 전해져 경직된 공무원 사회가 바뀌고 있어 훈훈함을 전했다.
지난 10월 초에 아침 일찍 기흥동 주민 센터를 찾은 김 모(48세 여 )씨는“순간 막막했다”고 당시상황을 회상했다. “아침 일찍 민원서류 몇 가지가 필요했고 그 서류를 챙겨 출근해야하는데 이른 아침에 동사무소 직원이 나와 있을 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조성례 실무관이 기자의 인터뷰에 진지하게 답변을 하고 있다. |
하지만 오전 8시에 조성례(41세 여)실무관은 출근을 했고 친절하게 민원을 처리해주며 조 실무관은“저희가 1시간만이라도 일찍 출근을 하면 선생님 같은 급하신 민원을 처리해 드릴 수 있어 저희도 보람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덕분에 김 모 씨는“출근시간을 지킬 수 있었다”며“조성례 실무관에게 인사를 꼭 전하고 싶어 이렇게 제보한다. 고 말했다.
▲ 친절공무원답게 수줍음 까지 겸비하고 있는 조성례 실무관 |
하지만 반면에 조성례실무관은“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부끄럽다”며“몸 둘 바를 모르겠다, 저만 그런 것이 아니고 최 일선에서 근무하는 모든 공무원들이 이렇다”는 겸손한 말까지 빼먹지를 않았다.
김홍동 기흥구청장은“아~ 조성례 실무관 내가 감사담당관 시절 2년 동안 함께 근무했는데 한마디로 똑! 소리 나는 실무관”이라며“시민을 대상으로 친절하게 업무를 처리할 뿐만 아니라, 민원 상담에서도 상세하고 알기 쉽게 안내가 가능한 업무능력을 갖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담당업무를 할때는 신중을 기해 일처리를 하고 있다. |
한편 조성례 실무관은 이미 지난 10월 기흥구청 생활민원과로 자리를 옮긴 상태다.
또한 광교저널은 ‘칭찬공무원릴레이’에 채택된 공무원에게 소정의 온누리상품권이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