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일자리박람회가 21개 업체와 500여명의 취업희망자가 참여하는 등 뜨거운 취업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의왕시는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결하고 베이비부머 등 일자리를 찾는 지역의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키 위해 의왕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노사발전재단과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의왕 시니어클럽, 의왕실버인력뱅크,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정신보건센터 등 일자리 관련기관이 함께 참여한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의왕시를 비롯해 인근 도시의 21개 업체가 참여했다.
시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의 구인분야에 맞는 구직자에게는 SMS와 전화로 안내해줘 맞춤형 알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현장 취업률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시는 맞춤형 상담과 구직자 취업 스트레스 지수 체크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병행해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홍석호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기업에게는 확실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들에게는 다양한 기업들의 면접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구인구직자들이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소규모 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