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목록
-
용인시 기흥구, 공사장 가림막 및 가설 비계 '개선' 대책 마련▲수직혼합망이 설치된 기흥구 건축공사장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건축공사장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공사장 가림막 및 가설비계 개선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구는 부직포 또는 항공 마대 등을 무분별하게 사용해 설치한 공사장 가림막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등의 위험을 높여, 이달부터 접수되는 관내의 모든 신규 건축 허가 및 외벽공사 등을 위한 대수선 신고 대상 건축물에 대해서는 가림막의 최소 기준을 마련,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앞으로 관내 모든 건축공사장의 가림막은 건축물의 규모에 따라 신축성과 내구성이 좋고 외관이 깔끔한 수직혼합망(그물망)을 설치해야 한다. 또 근로자의 추락사고 및 붕괴 위험이 있는 가설 비계(공사를 위한 가설물) 역시 설치기준을 안내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구는 향후 건축 인·허가 처리 시 공사장 가림막 및 가설 비계 등의 설치계획(안)을 제출하도록 조건을 부여하고, 착공 신고 시 조건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공사장 가림막 및 가설 비계 기준이 도시미관 향상과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축공사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나 혼자 즐겁게 산다’운영▲나 혼자 즐겁게 산다 운영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홀몸 어르신을 위해 ‘나 혼자 즐겁게 산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관내 독거어르신 24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건강 체크 및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교육과 상담은 물론 새싹 채소를 키우는 원예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화 그리기도 함께 병행해 통해 홀몸 어르신의 정서 안정, 인지·신체기능 유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위탁부모 보수교육’ 실시▲ 용인시 위탁부모 보수교육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와 함께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지난 10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에는 총 78명의 아동이 63세대의 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위탁가정의 위탁부모는 관련법에 따라 매년 5시간 이상의 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시는 위탁 아동을 양육하는 위탁부모 28명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오는 17일 한 차례 더 운영되며 위탁 양육에 대한 이해, 위탁 아동의 특성, 좋은 부모의 역할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위탁부모 보수교육이 내실 있는 위탁가정제도의 운영은 물론 위탁부모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탁가정 아동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
백군기, “지역사회 변화시키는 구심점으로 활동해 달라”▲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10일 ‘2021 용인시 자원봉사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2021 용인시 자원봉사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의 새로운 시작을 지난 10일 응원했다. 시에 따르면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 2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총 9회 과정으로 자원봉사대학을 운영, 총 4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자원봉사대학에서는 ▲언택트형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 ▲4차 사업혁명 시대의 사회복지 ▲팬데믹 이후의 자원봉사 활동 ▲철학이 있는 자원봉사 등 시민의식을 갖춘 자원봉사 리더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강의가 이어졌다. 센터는 자원봉사대학 졸업생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심리적·정서적 지원은 물론 이들이 지역사회의 문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여한 백 시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성숙한 자원봉사 리더로 활동해 주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
백군기, ‘용인시 신청 노선’ 국토부 반영 총력 주문▲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시정전략회의에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용인시가 신청한 노선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국토교통부가 상반기 중 발표 예정인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용인시가 신청한 노선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시정전략회의에서 백 시장은 “국토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이 최종 고시를 앞두고 있다”며 “국가적 사업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해당 노선에 입지해 있는 만큼 가능한 많은 반영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6개 노선을 신청했으며, 이중 ▲국도 45호선 대체 우회도로 마평~모현 구간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 남동~양지 구간 ▲국지도 84호선 서리~운학 구간 등 총 3개 노선이 예비타당성 대상 노선으로 선정돼 현재 경제성 및 정책성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국토부는 평가가 끝나는대로 다음달께 확정 고시를 발표할 계획이며, 시는 노선이 반영되면 지역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반도체클러스터의 물류망 구축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백 시장은 광주시 삼동역에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를 지나 이동을 거쳐 안성까지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 노선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을 열고 경강선 연장 노선을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백 시장은 "신수로는 공사가 시작되고도 18년 만에 개통됐다. 도로와 철도를 유치한다는 것이 그만큼 어려운 일이지만, 시민의 편의와 시의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도전해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9일 보라동 행정복지센터가 입주해 있는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백 시장은 “행정복지센터는 최일선에서 시민과 만나는 곳이다. 센터의 업무가 마비되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다”며 “민간시설에 임대해 있는 동은 이런 상황들을 염두에 두고 대처방안 등을 철저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화재는 지난 9일 오후 10시45분께 보라동 행정복지센터가 입주해 있는 상가건물 1층 식당에서 발생, 소방차가 긴급 출동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식당 내부가 불에 탔다. 2층에 위치한 동 행정복지센터는 유리창 일부가 파손되고 스프링클러 작동 등으로 집기류 등이 물에 젖는 피해를 입었다. 동은 화재가 진압되자마자 조속한 복구작업을 실시했고, 민원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는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
-
역삼동, ‘위브봉사단’서 홀로 어르신장애인 위·문품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역삼동(동장 박영숙)은 처인구 삼가동 두산위브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위브봉사단’이 관내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 10가구에 카네이션과 함께 밑반찬, 생필품을 지난 9일 전달했다. 동에 따르면 이날 이복선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은 직접 만든 동그랑땡, 가지무침 등 밑반찬과 함께 백미 10㎏, 방역용 마스크, 효자손, 카네이션 등을 전달했다. 이복선 봉사단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싶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 감사드리고,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삼가동 두산위브아파트 주민과 이들의 중고생 자녀 등 20명으로 구성된 위브봉사단은 지난해 1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주 일요일에 모여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수지구 죽전1동, 관내 교회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죽전1동, 관내 교회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동장 류광수)은 수지목양교회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지난 10일 기탁했다. 동에 따르면 이날 문기식 목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의를 거쳐 지역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기식 수지목양교회 담임목사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해주셔 감사드리며, 민관 협력으로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용인시청사 전경 (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가정의 본인부담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만 3개월 이상~만 12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했을 시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정부지원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시간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일부 내야 한다. 이번 본인부담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시는 현재 평일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가정에 예산소진시까지 본인부담금의 40~90%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 현재 맞벌이를 하지 않거나 휴가 사용 등으로 부모가 직접 자녀 돌봄이 가능한 경우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경제적 부담을 덜어 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마음 놓고 보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070-7477-8551)로 문의하면 된다.
-
수지구 상현2동, 상현공원 입구에 '교통사고 방지' 알림 시스템 설치▲상현2동, 상현공원 입구에 교통사고 방지 알림 시스템 설치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수지구 상현2동(동장 김현주)은 상현공원(수지구 상현동 57-1) 부설주차장 입구 횡단보도에 지난 10일 보행자 교통사고 방지시스템을 구축했다. 동에 따르면 이곳은 근린공원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보행자와 차량 통행량이 많은데다 지하 주차장 출구 경사가 커 보행자를 인식하기 어려워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다. 이번에 설치한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각지대에 위치한 보행자에겐 차량의 접근을, 운전자에게는 보행자가 있음을 알려준다. 로고젝터를 사용해 차량이 오고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횡단보도에 비춰 보행자가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조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 관계자는 “어린이들도 많이 방문하는 상현공원이 더 안전해지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 장송민 실무관 '토목시공 기술사' 합격▲장송민 실무관 토목시공기술사합격 (장송민 실무관 증명사진)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감사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송민(만41세) 실무관이 토목기술분야 최고의 국가기술자격인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지난 10일 합격했다. 시에 따르면 장 실무관은 바쁜 업무에도 틈틈이 전문지식 습득에 힘써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올해 시행한 제123회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합격해 토목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장 실무관을 포함해 4명의 토목시공기술사를 보유하게 돼 토목 분야와 관련 정책의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장 실무관은 시의 토목 건설분야 사업 계획의 연구 및 설계, 평가 등의 기술 자문 등을 할 수 있다. 그는 평소에도 남다른 소신과 태도로 업무에 임하는 것은 물론 예리한 분석으로 사업비 절감, 부당한 업무 관행 개선에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송민 실무관은 “동료들의 아낌없는 응원 덕분으로 기술사를 취득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기술사 취득을 계기로 시 건설 행정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용인시, ‘건지산 봉수’ 126년 만에 원위치 찾았다▲GPS 측량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126년 만에 ‘건지산 봉수’의 원위치를 지난 10일 찾았다. 시에 따르면 시는 처인구 원삼면 건지산에서 1895년 이후 멸실된 것으로 알려진 건지산 봉수의 흔적을 발견했다. 봉수는 낮에는 연기, 밤에는 불로 변방의 급한 소식을 한양에 알리는 국가통신제도다. 조선 초 세종 때 설치된 뒤로 1895년(고종 32년) 공식적으로 사라질 때까지 약 450년 간 사용됐다. 건지산 봉수는 조선의 5개 봉수 노선 중 부산에서 한양으로 올라오는 2거 직봉(直烽) 노선의 42번째 내지봉수로, 안성 망이산 봉수에서 신호를 받아 처인구 포곡읍 석성산 봉수로 신호를 전달했다고 세종실록지리지 등에 기록돼 있다. 봉수 제도가 사라진 후에는 멸실 돼 건지산 정상 부근에 있었다고 추정될 뿐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없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현장답사를 진행했고, 지난달 22일 정확한 위치를 확인했다. ▲126년만에 발견된 건지산 봉수 위치 이번에 확인된 건지산 봉수터는 건지산 정상에서 남서쪽 아래 약 300m 거리의 능선에 위치한다. 돌과 흙을 이용해 긴 타원형으로 방호벽을 쌓았으며 길이 38m, 폭 16m, 둘레 80m의 평균적인 내지봉수 규모다. 내부에서는 아궁이·굴뚝시설인 연조 5기의 흔적이 모두 확인됐으며, 출입구는 서쪽과 남쪽에서 각 1기씩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건지산 봉수 원위치가 발견되면서, 시는 지난해 문화재로 지정된 석성산 봉수와 더불어 관내 위치한 2개의 봉수 위치를 모두 파악하게 됐다. 석성산 봉수터는 앞서 2017~2019년 발굴조사를 진행해 지난해 경기도 기념물 제227호로 지정됐다. 시는 올해 안에 건지산 봉수터에 대한 발굴조사에 착수하고, 결과를 토대로 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봉수 전문가인 김주홍 박사는 “건지산 봉수의 연조는 석성산 봉수 방향으로 설치돼 있다. 보통 봉수 중앙에 배치되는 것과는 달리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형태”라면서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해 정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지산 봉수 원위치의 발견으로 관내 2개의 봉수를 모두 확인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건지산 봉수터 역시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 2021 문화가 있는 날 <문화청춘 서포터즈> 활동 개시▲문화청춘 서포터즈가 문화도시 용인 추진을 응원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우리 모두 문화로 청춘이네>의 시민 참여와 홍보를 위해 모인 10명의 용인시민이 ‘문화청춘 서포터즈’가 되어 5월부터 본격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한다. ‘문화청춘 서포터즈’는 지난 1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재단에 따르면 ‘우리 모두 문화로 청춘이네’ 사업은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생활문화를 기반으로 용인시가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어 문화로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용인시로부터 1억 3천만 원을 지원받아 기획되었으며, 문화청춘 서포터즈의 프로그램 홍보를 통한 시민 참여와 현장 모니터링 피드백을 실시간 반영할 예정이다. 문화청춘서포터즈는 문화예술에 관심이 높은 다양한 연령대의 용인시민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6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우선 참여 △ 프로그램 참여시민 의견 청취 △ 온라인 홍보 및 입소문을 통한 ‘우리 문화로 청춘이네’ 프로그램 홍보에 참여하며 ‘문화도시 용인’ 추진에 함께할 예정이다. 현재 용인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제4차 법정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
용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에 김현수 단국대 교수 '위촉'▲지난 10일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위촉식 ▲백군기 시장이 신임 도시재생지원센터장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도시재생지원센터장으로 김현수 단국대학교 교수를 지난 10일 위촉했다. 시에 따르면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 LH공생도시포럼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임 김 센터장은 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하며 도시재생과 관련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시와 지역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조정·지원 역할을 한다. 임기는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19년 4월 도시재생사업의 중간지원조직인 ‘도시재생 기초지원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신갈 오거리와 중앙동 지역에는 별도로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를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시만의 차별화된 도시재생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용인시, 마북~서울역·흥덕~판교~잠실 프리미엄버스 노선 '운행 개시'▲마북~서울역·흥덕~판교~잠실 프리미엄버스 노선 운행 개시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0일 기흥구 마북동 교동마을에서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는 P9211번과 기흥구 흥덕지구에서 판교를 거쳐 잠실역으로 향하는 P9243번 경기 프리미엄버스 2개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경기 프리미엄 버스는 출퇴근 교통 수요가 몰리는 곳에 예약형 버스를 투입해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도입된 출퇴근형 광역버스다. 이 버스는 MiRi플러스 앱을 통해 예약 후 승차할 수 있으며, 기본 이용요금은 3,050원이다. 시는 이번에 개통한 2개 노선과 지난해 개통한 3개 노선을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행해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프리미엄버스 개통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편의가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어디서나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완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아곡~판교테크노밸리(P9241), 서천~판교테크노밸리(P9242), 아곡~강남역(P9201)을 잇는 경기 프리미엄 버스 노선 3개를 개통해 운행하고 있다.
-
용인시, ‘문화도시 용인’추진을 위한 전문가 특강 개최▲지난 4월 23일 문화디자인 자리 최혜자 대표가 문화도시의 정책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오는 11일 신임 지역문화진흥원 차재근 원장을 초청해 문화도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 재단에 따르면 용인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공모사업 지정을 준비 중으로 시민과 관계자가 문화도시를 이해하고 필요성을 공감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 문화도시와 ESG 경영을 주제로 사회적가치연구원 박성훈 실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4월에는 지역문화매개자인 아트러너, 마을활동가 등 용인시민과 문화도시 유관부서·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 문화도시의 탄생과 배경, 나아갈 방향(문화디자인 자리 최혜자 대표) △ 문화도시와 ESG 경영(SK 사회적가치연구원 박성훈 연구실장) △ 문화도시의 사례(칠곡군 문화도시지원센터 서민정 센터장) 등 문화정책과 사회적가치 등 문화도시와 연계된 전문가 특강을 통해 문화도시 추진 전략을 분석하며 ‘문화도시 용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특별 강사로 초빙된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은 문체부 지역문화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중이며, 오는 11일 15시부터 ‘문명과 도시, 재생, 문화도시’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용인시민 누구나 온라인 특강 참여가 가능하며 네이버폼(http://naver.me/xUSpkHdb)을 통해 10일 자정까지 신청한 시민에 한해 온라인(ZOOM) 강연 링크를 발송할 예정이다.